알림광장

construction machinery individual council

보도자료

“고난을 전화위복 기회로”

관리자 2021.01.21 11:37:29

이주성 건설기계개별연명협의회장 신년사


안녕하십니까 , 건설기계대여업계 종사자 ( 이하 건설기계인 ) 여러분 .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( 이하 건사협 ) 회장 이주성입니다 .

신축년 새해 건설기계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번영과 평안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.

지난 2020 년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. 상상해보지도 , 경험해보지도 못한 나날이었습니다 . ‘ 코로나 19’ 펜데믹 때문에 말이죠 .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코로나 19 는 우리 경제를 수면 아래로 내려 앉혔습니다 . 지난해 한국은 마이너스 (- 추정치 0.9)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. 그 여파가 당연히 우리 건설기계인 일감에도 타격을 뒀고요 . 출혈경쟁에 놓여있는 업계 사정상 이 같은 환경은 건설기계인들의 숨통을 더욱 옭아맸습니다 .


생존 위협 힘든 한해 ...”


익숙했던 우리의 일상도 코로나 19 로 뒤바뀌었습니다 .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· 딸을 안아줄 수 없게 됐고 , 한 식탁에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누기도 어려워졌습니다 . 일터에서의 고단함을 담아 가슴으로 쓸어내리던 소주잔을 함께 부딪칠 동료들과의 술자리도 줄었습니다 .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은 더욱 악화되는 중입니다 . 줄어든 희망의 크기만큼 , 고통은 늘었습니다 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설기계인들은 내일을 준비합니다 . 원망스러운 어제였고 , 감내하기 힘든 오늘이지만 , 나아질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말이죠 . 현재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내일의 자리로 향하는 전국 모든 건설기계인들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. 여러분이 바로 건설기계대여업계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방역복 입고 땀 흘리고 계신 건설기계대여업계의 방역 의료진 입니다 .

건설기계대여업계에는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 19 같은 악성 바이러스 가 사방에 포진해 있습니다 . 열심히 일한 건설기계인들의 땀을 가로채는 체불은 사라지지 않고 우릴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. 또 이기단체의 일감뺏기 부당행위 등은 더욱 극성입니다 . 여기에 더해 제 자리인 임대료 기계값과 부품값 인상 등은 사업 여건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.


머리 싸매고 , 무장 준비


하지만 우리 건사협 구성원들은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. 센 바람과 높은 파도가 가로 막을지언정 건설기계대여업계를 위해 우리 건사협의 항해는 계속 이질 것 입니다 . 우리 건사협이 아니고서는 건설기계인들을 위해 대신 싸워 줄 그 누구도 없습니다 . 체불 종식을 위해 더 머리를 싸매야 하고 , 이기단체의 부당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더 무장해야 합니다 . 건설기계인 여러분 . 건사협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.

건사협은 현재 임대차표준계약서 개정과 어태치먼트 임대 단가 개발 등으로 임대료 체불 예방과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. 건사협이 아니고는 누구도 관심 없고 하지 않을 일들입니다 .

우리의 일터에서 기생하는 이기단체의 부당행위에 대한 대응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. 더 이상 그들의 행동으로 우리 건설기계인들의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.


뉴노멀 시대 , 힘 모아 업계 번영


손자병법 군정 편에 이환위리 ( 以患爲利 ) 라는 사자성어가 나옵니다 . 풀어 쓰면 실패나 예기치 않은 고난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라는 뜻이다 . 그 동안 건사협은 내 · 외부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. 하지만 앞선 실패와 고난은 건사협의 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했습니다 . 앞선 선배 건설기계인들이 그랬듯 역경은 오히려 성장의 발판이 됐습니다 .

새해 역시 불확실하고 불안합니다 . 하지만 건사협은 역시나 묵묵히 앞을 내다보고 걸어 갈 것입니다 . 국내외 정치 · 경제 전문가들 모두 코로나 19 이후 뉴노멀 시대 를 언급합니다 . ‘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 '.

우리 건사협은 뉴노멀 시대 건설기계대여업계의 새 기준이 될 것입니다 . 불공정을 밀어내고 공정을 정착시킬 것입니다 . 그리하여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시 하는 어제를 마감할 것입니다 .

멋진 건설기계대여업계를 우리 후배와 자손들에게 넘겨 줄 수 있도록 건설기계인 여러분 , 건사협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.